수상일시 : 2006. 12. 22 오후5시 한국일보갤러리
서훈기념전 : 2006. 12. 22-12. 29
한국일보갤러리(한국일보사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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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강산”의 아름다운 의미
이한우 화백의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 수여 및 서훈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우리강산”전이 2006년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일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이한우 화백의 화려한 우리강산 시리즈를 담은 4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12월 22일 오후 5시에는 전시개막 및 주한 프랑스 대사관 H.E. Philippe Thiebaud 대사가 프랑스 정부를 대신하여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수여한다.
이한우 화백은 1927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국전 추천작가,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문광부 장관상, 문화보관훈장 등을 수상했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주제로 혈맥을 표상한 인(人)자 준법과 개성적인 화풍을 개척해 냈으며, 특히 2003년 프랑스 상원 초청 오랑주리 드 세나 전시를 가져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50년의 화업에서 세 번의 변신을 겪게 되는데, 그 첫 번째는 극사실적인 정밀묘사이고, 두 번째는 추상적 상징적 경향, 그리고 세 번째는 동양적인 화론과 한국적 감수성에 뿌리를 둔 ‘아름다운 우리강산' 시리즈로 한국산하의 새로운 모습을 그만의 독자적인 화법으로 표출해 낸 것이다.
이에 프랑스의 ‘유니버스 데자르' 잡지의 편집장인 파트리스 드 라 페리에르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의 전통미에서 영감을 받았으면서도 풍경을 자의적으로 시적인 서사풍으로 변조하여 비장감 넘치는 화풍으로 변환하였다'고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스스로 내재한 근원적인 가치를 인식하면서도 다른 거대한 문화의 풍습에 대해 경외심을 잃지 않음으로서' 세계적인 어법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피력하고 있다. 그의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세계성을 공인받은 작가로 지역과 국적과 시대를 초월한 뜻깊은 자리라 하겠다.
- 편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