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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포커스

구자승의 정물화

이성근 - 천진한 일탈의 조형세계

전시초점

김종상 - 자연의 회귀-행복한 세상

그룹전

현대차원전 - 전통이념을 토대로 현대의 감각을 가미

밀알회 - 제49회 서라벌 미술동문전

제42회 갑자년 송년 소품전 - 중견작가 다양한 작품

아트피아회전 - 문화예술의 진수와 그 향기

삼목회전 - 자연속에 묻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전시리뷰

박용운 - 그림과 도자기의 만남전

2006년 12월호 > 전시 > 그룹전 > 아트피아회전 - 문화예술의 진수와 그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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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I 룹 I 전

아트피아회展

2006. 12. 6 - 12. 12 세종문화회관 신관 2층

문화예술의 진수와 그 향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어

2000년도 ‘다시 태어난다'는 사명감으로 결성된 <아트피아회>의 정기전이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많은 미술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장르의 90여 명 작가들이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에 하철경 미협이사장은 축사에서 “작가의 시대성, 고유성, 창의성을 위해 작가마다 지닌 인격적인 진면모가 반영된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의 진수와 그 향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흐믓한 자리였다.”고 말하고 있듯이 매년 열리는 아트피아 정기회원전은 작가만이 지닌 내면세계를 다양한 각도로 모색되어지고 있다.

또한 아트피아회 선학균회장은 “그동안 아트피아회는 어려운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국?내외展을 통해 많은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뿐 아니라 순수공예부문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본 회는 명실상부한 미술단체로서 뿐만 아니라 역량있는 신인작가와 비중있는 새로운 작가분들을 영입 해 전통미술의 맥을 계승하고 새로운 가치창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작가들을 직관(直觀)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출품하신 한분 한분의 귀중한 정신적 소산물인 작품세계의 진수를 발견하게 되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술의 정도를 향한 작가의 심혈을 기울인 회원 작가의 노력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아트피아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주변분들의 격려와 질책을 함께 수용한다는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또한 본 그룹전은 다양한 현대미술의 홍수속에서 ‘전통미술의 맥을 계승하고 새로운 가치설정'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시되는 점이 특징으로서 각 부문마다 독자적인 조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기회원전은 한국성을 바탕으로한 고유한 미감과 정감, 그리고 세계적인 미술의 흐름인 추상성을 내포한 형상미와 다양성을 수용한 폭넓은 예술이념을 공존시켜, 각 장르가 지닌 작가적인 역량이 창출되어 있음을 전시작품을 통해 인지하게 됩니다. ”라고 밝히고 있듯이 앞으로도 정기회원전을 통해 ‘아트피아회'가 순수미술단체로서 재조명되고 재해석될 수 있는 한국화단의 비중있는 그룹으로 거듭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우희춘 <古> 42.5 x 42.5cm

선학균 <The tour of Life> 66 x 54cm

이영림 <追想> 12호

이은영 <希望> 53.4 x 46cm

정완현 <山 - 精氣> 12호

이전 전시는 한국화에 강춘자, 강혜정, 고원례, 권청자, 권혁진, 김갑수, 김명례, 김선미, 김신자, 김연순, 김영희, 김재일, 나현숙, 문인숙, 박은라, 박춘근, 배순식, 서복례, 선학균, 심문선, 안정완, 양승옥, 우희춘, 윤국자, 이경모, 이경임, 이귀임, 이기선, 이상녀, 이선주, 이영림, 이윤재, 이은영, 정완현, 정재원, 조기영, 조돈형, 조성옥, 지옥진, 천민정, 최길순, 최동춘, 최영희, 한문빈, 한성숙, 홍성원 그리고 서양화에 강진교, 김경옥, 김선희, 김연순, 김영대,김화숙, 김희길, 김희진, 남궁혜영, 류 환, 박영길, 박 일, 박종순, 서화라, 송명재, 신여선, 오용환, 이미숙, 이삼이, 이예원, 이은우, 이은항, 이혜란, 장우의, 장인성, 전준희, 정미경, 정향숙, 조남현, 조철숙, 차선영, 최승심, 최장혜, 홍승욱, 조소에 곽종민, 김인숙, 양덕수, 오정숙, 임영란, 서예분야에 김분순, 김양호, 신상덕, 이두형, 진학종 씨가 참여했다.

김영희 <室內 - 前景> 97 x 11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