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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5월호 > 전시 > 해외교류전 > 엄길자 - 중국 북경 798 현대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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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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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798 현대미술제
엄길자
작품전
2007. 6. 27 - 7. 2 中國 北京 798아트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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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중국북경 798현대미술제가 2007년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북경 798아트죤에서 열린다.
한국작가 200명과 중국작가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여 열리는 교류전으로 양국간의
미술교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출품작가 중 중견여류화가인 엄길자의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씨는 지난번 개인전 평문에서 “꽃은 그에게 생명의 힘을 의미한다. 삶이라는 엄숙한 현상의 가장 중심에 꽃이 자리하는
것이다. 꽃은 단순히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으로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다. 꽃은 생명을 잉태하는 데 대한 환의의 표현인 것이다.
꽃이 피는 것은 생명을 받아들인데 대한 명백한 감동의 메시지인 것이다. 그러기에 누구나 꽃을 보면서 새삼 삶의 아름다움을 반추하게
된다. 꽃은 생명의 기운을 일깨워주는 전령인 것이다. 이와 같은 꽃의 상징성은 그 자신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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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9회 (라메르 갤러리, 예술의전당
외)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6회
각 공모전 입선 및 특선 다수
단체전 및 초대전 130여회
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E 수료 (France, Paris)
현 재: 한국 미술협회, 전업작가회, 일원회, 자연동인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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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꽃을 소재로 하면서도 구성이나 구도 그리고 화면 구조 따위에서는 여전히 소라의 영양 속에 놓인다. 치열했던 작업과정의
흔적을 말끔히 지울 수 없어 소라를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소라는 이제 지워지고 그 자리를 꽃의 이미지로
대체 하고 있다.
꽃의 아름다운 생명력을 보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의욕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소라와 달리 꽃은 그 자신의 현실적인 삶의
표출이다 꽃을 노래하는 것은 거기에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꽃의 아름다움에 은닉된 강인한 생명의 욕구 및 열정에 대한
감동을 담는 것이다” 라고 평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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