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보 미
Kim, Bo Mi
2006. 12. 15 - 2007. 1. 3 송은갤러리(강남구대치동)
여류화가 김보미씨의 두 번째 작품전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007년 1월 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송은갤러리에서 열렸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강릉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전에 老松의 평범하면서 담백한 이미지의 모습들을 그려낸 <林-바라보다> 시리즈의 다양한 작픔이 선보였다.
- 편집부 -
林...바라보다
생각이 많아지고 혼란스럽고가슴이 답답함이 느껴질때가 있다.
누군과와 대화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아도...
소나무숲에 홀로 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조용하게 정리가 된다.
나의 작품 속 소나무는 생태적특성이나 그 객관적 사실성을 바탕으로 하고는 있지만 단순히 보여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소나무가 가지는 웅장한 기운과 푸르름을 표현하기보다는 수묵이라는 매재를 통해 소나무의
부드러우면서도 평범하고, 담백함 모습을
이미지화하여 소나무 숲에서의 내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 김 보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