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하나, 둘 하늘을 날았다가 대지에 돌아오기를 반복하며「월무」의
다양한 몸짓을 계속 하였고, 2004년 그의 개인전에서「월무」의 주인공들은 한없이 자유롭게 비상한다. 하늘을 날기 위해
그들은 10년 가까이 신께 경배하며 드디어 거침없이 자유롭게 날수 있었다. 2008년 그들은 다시 돌아와 대지에 뿌리를
깊이 내렸다.
김용식의 「월무」시리즈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드리마처럼 펼쳐진다. 시간성, 공간성, 음악성이 함께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어두운 청색조를 배경으로 한 월광, 그리고 향토성의 색채로 변화한 최근의 작품들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그의
정신세계를 읽을 수 있다.
표현의 기법 면에서는「월무」시리즈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한 번짐과 중첩-긁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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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법을 반복하였고 번짐 에서오는 환상적인 부드러움과 섬세하게
긁힌 선에서는 까칠한 재질감과 하얗게 탈피된 색채의 승화감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작품은, 구상과 비구상, 평면과
공간, 현실과 이상, 신화와 종교, 육신과 영혼, 정(靜)과 동(動), 수평과 수직이 혼재되어 있다.
이미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로 작업 세계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고 있는 화가 김용식은 국내외를 통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그의「월무」가 또다시 새로운 몸짓으로 태어나기를 기대하며 그의 작업을 언제까지나 지켜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글 / 김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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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舞0205-旅行
月舞-여명의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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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舞0507
주요약력
•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및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서양화전공)졸업
• 개인전 6회 (서울 인사갤러리, 부산 현대아트홀, 대구 두산갤러리,
안동 시민회관(2회), 대구 다미갤러리)
•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뉴욕소호갤러리, 미국)
• 캐나다 몬트리올 퀴백 초대전(라 갤러리 아트 콘텐포리안, 캐나다)
• 프랑스 파리 살롱 줴지아 한국작가선정(Espace Eiffel-Branly, Paris)
• 95-06 신미술대전 초대작가전(시립미술관 600주년기념관, 서울)
• 한국-캐나다 작가 초대전(캐나다 토론토 한국 총영사관)
• 창립 구상전(시민회관 전시실, 안동)
• 사유와 감성전(단성갤러리, 서울) 외 단체전 150여회 출품
• KBS1 TV(물뿌려 마당쓸고) 및 The History Channel 월무(月舞) 방영
•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 주요 인물사 DB수록
수상
• 1984 제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5 전국문화미술대전(시민회관, 부산)
• 1987 제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1990 매일미술대전(예술회관, 대구)
현재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안여자정보고 교사, 정보대학,
평생교육(청송보호감호소)색채학 강사 역임, 대구예술대학교 출강
homepage : http://yamoon27.n4g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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