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갤러리 개관1주년기념 - 조동화
초대전
2008. 5. 3 - 5. 14 국보갤러리
금분과 수묵을 혼합한 표현기법으로 현실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주로하여 금분작가로
알려진 소초 조동화의 작품전이 지난 5월3일부터 14일까지 국보갤러리에서 열렸다.
산을 주제로 많은 그림을 그려온 그는 특히 금강산의 웅장함을 표현하고자 금분과 먹을 혼합하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므로서 현실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색채이미지를 통해 금강산이 지니고 있는 신비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금분은 수묵과 함께 완전재료라는 점에서 두 가지를 혼합하므로서 변색을 방지하고 금이 가지고 있는 불변의 요소와 귀중함이 미술품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금분과 수묵이 화선지위에서 일체를 이루는 기법을 개발하는 등 자신의 회화를 완성하고 있다.
평소 베풂의 삶, 나눔의 삶을 살아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그는 지병인 당뇨로 인해 시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루어낸 작품이 출품되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 <고향><월출산><설악산><지리산><모나리자><고향산천>등
30여점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