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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호 > 국내외미술동향 > 미술화재 > 심응섭 - 아름다운 한글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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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화제

심 응 섭

아름다운 한글서예전

2008. 5. 19 - 5. 30 향설기념중앙도서관 (순천향대학교)

전시 작품30여점 순천향대학교에 기증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건학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향설기념중앙도서관(순천향대학교內)에서 ‘아름다운 한글서예전’을 가졌다.
늘빛 심응섭은 중국 천진공업대학교 국제교육대학 고문교수, 혜전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현재까지 40여년간 시인이며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심응섭 작가는 한글 문자의 조형연구를 바탕으로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작품전을 개최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왔다.

배운다는 것은

전시 오픔테이프 컷팅 장면

아름다운 한글서예전 현수막

가슴에 손을 얹고 비는 말씀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건학30주년 기념 축서 상상’을 비롯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은 3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심응섭 작가가 순천향학교 측에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순천향대학교에서 보관하게 되며, 향후 제작할 작품들 역시 순천향대학교 측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는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한 작품을 상설로 전시할 수 있는 조형미술관을 건립하여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청소년과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며 이에 심응섭 교수는 한글서예에 관한 많은 자료 및 작품을 상설조형미술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축사에서 “늘빛 심응섭은 한글 한 자 한 자에 한국인 특유의 감성과 정서를 녹여냄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서가 다른 세계인을 감동시켜왔다”며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높이

또한 “향후에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편집부 -

화합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심응섭교수

훈민정음과 심응섭겨수

주요약력

• 건국대학교 (행정학 박사)
• 중국 베이징 초대 개인전 (1999)
• 주일 한국대사관 도쿄 한국문화원 초대 개인전 (2000)
• 주독 한국대사관 베를린 문화홍보원 초대 개인전 (2001)
• 오스트리아 한국현대미술 초대전 (2001)
• 중국 陜西 역사박물관 초대전 (2002)
• 2003 주·러 한국대사관 청사 개관기념 초대개인전
• 대한민국 새천년서예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 (2002~2004)
•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 (2001, 2003)
• 안견미술대전 대회장, 운영위원장 및 심사위원
• 경향미술대전(경향신문사) 심사위원 (2006-2007)

• 제15회 새천년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대상 수상
•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한·중 파체 초대작가상 수상
• 녹조 근정훈장 수훈

저서
• 書集 : 「아름다운 한글서예」
• 詩集 : 「무엇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가」
「시와 묵향의 대화」 등 전공서적 다수

현재
• 한글문화연구소장, 성신여자대학교 외래교수
고암 이응노선생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 http://www.nulb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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