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국제아트페어(이현숙 운영위원장/국제갤러리)
가 5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COEX, 태평양 & 인도양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아트페어에는 전세계
18개국 208개의 화랑이 참가했으며 故 백남준, 김동유, 장사오강,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미안 허스트등의 大家와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1.300여명의 총 5,000여점에 이르는 작품이 선보였다.
올해에는 특히 특별전으로 열리는 스페인 신진작가전, 한국신진작가전이 돋보였으며 아울러 열린 학술프로그램에서는 한국과
스페인간의 현대미술교류가능성을, 강연프로그램에서는 현대미술의 현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밖에 젊은 작가발굴프로그램에서는 강지만, 김진경, 권진수, 박은성, 서고운, 이경아, 유영운, 주도양, 한정희등을
선정하여 세계무대에 진출할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으며 예술에 대한 생각과 순간적인 영감을 모아 작업하는 퍼포먼스를
시도 하기도 했다.
미술과 미술품 수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올해 키아프가 사상 유례없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올해 관람객은 9만여명이 몰렸고, 거래된 미술품 금액은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주최 쪽은 추정했다. 지난해에는
관객 5만명에 매출액이 97억원이었다. 키아프 최아름 팀장은 “최근 미술품 시장 활황이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IAF는 이번행사를 통해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아트페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 할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아트페어에 참가한 많은 작가중에서 독창적이면서 창작활동이 돋보이는 작품을 지상 소개 하기로 한다.
2007년 05월호 > 국내외미술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