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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2월호 > 전시 > 전시리뷰 > 이광춘 - 우리시대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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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이광춘 - 우리시대의
얼굴- 전
2007. 1. 17 - 1. 31 선화랑
캐리커처 기법을 차용하되 인물의 눈빛과 표정은
세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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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는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이광춘 교수(경기대)의 ‘우리
시대의 얼굴전’이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김근태 씨 등 대선주자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명숙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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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봉준호
영화감독, 배우 김혜자, 선동렬 감독, 그리고 이승엽, 김미현. 박지성 등 우리 사회 뉴스의 중심에 선 각계 유명인사들을 다양하게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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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인물의 특징적인 모습을 수묵담채화로 그려내고 있는데, 얼굴의 섬세한
필치와 옷가지나 동작의 대담한 필치가 어우려져 생동감이 넘쳐나는 각 인물의 개성과 내면까지도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65 x 6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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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표현예술가 49 x 69cm |
이승엽 야구선수 49 x 69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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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48 x 64cm |
작가는 고(故) 이병철, 정주영 회장은 물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등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주문받을 정도로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
태어나 루쉰(魯迅)미대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한국에 정착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 1990년부터 인물화 실력이 소문나면서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꾸준히 그려왔다. 그는 되도록이면 인물을 직접 만나지만 사진이나 비디오를 반복해 보며 특징을 연구한 뒤 붓을 든다. 대부분
속도감있는 필치로 인물의 개성을 잡아내기 때문에 그의 초상화는 정적인 서양의 초상화와는 달리 생동감이 넘치고, 운필이 힘찬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얼굴만은 매우 공을 들여 그리는데 이에 대해 작가는 “캐리커처 기법을 차용하되 인물의 눈빛과 표정은 세밀하게
그린다. 눈은 인물화의 핵심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미술평론가 이재언 씨는 “인물화는 당대 인물과 작가의 생애를 연구하는 데 있어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작가의 예술적 에너지가 가장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문화적 의의가 적지 않다. 전통수묵과 채색을 융합한 그의 작품은 기운이 넘치는 호방한 수묵의 필치와 섬세하기
이를데 없는 얼굴 디테일이 대비적으로 결합되어 인물마다 가지는 개성과 그 내면을 밖으로 표출시키는데 대단히 탁월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인물 30인을 통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외에 작가가 대상을 심미적으로 포착한 다양한 면면도
엿볼수 있었으며, 감성과 이성,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듯한 인물 추상화뿐만 아니라 인체와 추상적 형상이 결합된 반추상 회화도 만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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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약력
• 중국魯迅미대 및 서울대 미대 대학원 졸업
• 82~87 중국黑龍江畵院 부교수
• 99~現在 京畿大學校 敎授 (弘益大박사과정)
• 個人展 14회(서울, 동경, 북경)
• 중국第六?全國美術展覽會 銅賞 쪾黑龍江文문예창작대상전 受賞
• 일본현대미술연정상 쪾黑龍江청년미전 優秀賞 쪾具象展 特選賞
• 韓中現代美術展 (금호미술관) 쪾한·중·일 精銳作家展
• 중국국제화랑박람회 (중국국제무역센터)
• 제40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 2006 평화와 공존의 지혜 전 (평택시문화회관)
• Pre-국제인천여미술비엔날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中韓現代美術交流展 (하르빈 盧禹舜미술관)
• 21C 한·불 대표구상작가 총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 The Eye of Typhoon 전 (gallery HO)
• 목우회 정회원전 (예술의전당) 쪾공주국제미술제 (임립미술관)
• 한일현대회화 교류전 (호 갤러리) 쪾문인화정신의 오늘전 (세종문화회관)
• 100인100색 초대전 (조선화랑) 쪾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미술관)
• 東方現代彩墨畵展 (우림갤러리)
그 외 단체전 다수 출품
現在
• 京畿大學校敎授, 中國美術家協會, 日本現代美術聯盟委員
東方現代彩墨畵會副會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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