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藝術 -
戊寅生전
2007. 2. 14 - 2. 20 조형갤러리
인생의 길 일곱 고개와 고행의 길,
그리고 예술의 길......
1938년에 태어난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세월을 회고하는 전시회를 가졌다. 올해로 七旬을 맞이한 이들은 일제시대에 태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라나고 조국의 광복과 동족의 비극적인 전쟁.... 그리고 4.19, 5.16을 거쳐 민주화운동 등 우리시대의 산
역사의 증인들이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이들은 예술의 길을 택해 외길을 지키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에 회원들은 입을모아 “예술의 영원 가치를 추구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각기 고통스러운 독창적 세계에 몰입하여 여기까지 걸어왔고 또 앞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이제야 세상과 예술이 무엇이고
갈길이 어딘가가 눈이 조금 트여가고 있습니다”라고 술회하고 있듯이 그들의 작품속에는 인생과 예술의 길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배어나고 있으며 예술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진솔하게 작품 속에 쏟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봉구, 김숙일, 김창식, 민병각, 박석규, 박영동, 송진세, 신상덕, 신의열, 신현국, 양계탁, 이 견, 이기왕,
전 호, 정수경, 제정자, 최광선씨가 참여했다.
- 편집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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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가을> 24 x 28 x 40cm 2006
김숙일 <좋은 계절> 53 x 45.5cm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