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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1월호 > 국내외미술동향 > 미술상 > 제4회 이동훈 미술상 - 서세옥, 가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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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서세옥화백, 특별상-가국현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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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한 제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원로작가)로 서세옥 화백이, 특별상(대전, 충청 지역의 4,50대 역량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함) 수상자로 가국현씨가 선정되어 지난 10월 20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내년에 수상자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미술상에는 조각가 최종태씨를 비롯, 이구열(평론), 신영상(한국화), 이인영(서양화), 조평휘(한국화)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동훈 미술상은 한국 미술계의 초석이 되어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故 이동훈 선생의 위대한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으로 제1회는 장리석 화백, 2회 김형구 화백, 3회 정점식 화백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서세옥 화백은 1929년 대구에서 출생하였고 1950년 서울대 미술대를 졸업하였다. 재학 중이었던 49년 1회 국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60년 묵림회전 창립에 참가하여 이후 묵림회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동양화의 혁신운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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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사람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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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춤추는 사람들>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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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상파울루비엔날레를 위시해서 한국현대미술 프랑스 순회전, 칸느 국제회화제, 한국현대미술 유럽 순회전, 한중 미술교류전 등 각종 국제전과 순회전에 출품하는 한편, 갤러리 현대, 일본 우에다 화랑, 파사데나 퍼시픽 아시아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국전에 비구상부를 설정하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전통회화에 있어서 비구상적 경향을 주도했고 오랫동안 서울대 미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온 우리나라의 대표 작가이다.
그리고 올해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 가국현(1959년, 대전출생)은 1991년부터 열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싱가폴, 체코, 미국 등 국제전에 다수 참가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역량 있는 작가이다. 왕성한 전시활동과 독특한 표현법으로 창작력을 발휘하여 대전미술의 위상을 높였으며 기획전 및 초대전, 국제전을 통하여 현대와 전통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으며, 또한 후학 지도에 한 일익을 담당하며 각종 문화 예술 활동에 앞장 서 많은 미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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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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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국현 <호접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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