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NTHLY ART MAGAZINE-ART KOREA WEBZINE

전시포커스

이태길 - 압록강 2천리 스케치전

그룹전

제6회 한국문인화 연구회전

전시리뷰

김일해 - 느낌으로 말하다, 색으로 말하다, 사색으로 말하다

박항환 - 일획의 필치로 먹의 농담을 연출해 내는 숙려된 기량

손정숙 - 불꽃의 미학 시리스

미리보는 전시

장영즙 - 대구미술인상 수상기념 초대전

지역화단

예향 광주의 서중,일고 동문미술전

김현숙 - 자연과 고유색의 범위를 자연스럽게 표현, 환타지한 이미지 창출

서옥례 - 자연의 숨소리를 보고 느낀바를 화폭에 담아

2006년 11월호 > 전시 > 그룹전 > 제6회 한국문인화 연구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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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I 룹 I 전

제6회 한국문인화연구회전

2006. 11. 22 - 11. 28 인사아트센터(제4전시실)

現代感覺 물씬 含蓄한 靜逸한 胸中逸氣表出

김남수 / 미술평론가

지난 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첫 창립전을 가진 한국문인화연구회(회장 임종각)가 올해로 출범 11년째를 맞으면서 제6회 회원전을 갖는다. 당시 17명의 창립 멤버로 발족을 한 한국문인화의 이 엘리트 기수들은 서화동원의 원류를 쫓기 위해 문인정신의 진수를 캐는데 탐닉을 했으며, 13명의 같은 레벨의 엘리트들과 합류, 현재는 30명의 막강한 그룹으로 성장을 했다. 민족미술의 근간을 이루는 한국미술의 대표성을 지닌 한 장르로서 뚜렷한 명분과 당위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당시만 하더라도 서예나 동양화를 이수하는 기초과정이나 종속개념으로 치부되었던 한국의 문인화가 평가절하되어 많은 수난을 겪었던 시절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이들 문인화가들은 慕華 양식에 길들어진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하는 등 문인화의 새로운 개념설정과 현대화에 기수적 역할을 다해 온 엘리트들이다. 선현의 정신은 쫓되 양식에서 절대자유, 절대해방을 주창해온 이들 작가군들은 조선시대의 선배 문인화가들을 흠모해오면서도 자생적인 한국문인화의 현대화에 성공한 주역들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고매하고 품격이 높은 문인정신은 따르면서도 표현에서의 분방한 자유의 미학을 구가해 왔으며 이들이 추구하고 있는 문인화의 새로운 예술양식은 선

강종원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한국문인협회 이사(문인화)

진국 등의 해외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문인화연구회의 연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995년 현회 창립전을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가졌다. 1996년 오늘의 문인화단면전(광주 진화랑 초대전), 1997년 제2회 한국문인화연구회전(공평아트센터), 1998년 우리시대의 난 그림전(운현궁미술관 초대), 2000년 제3회 한국문인화연구회전(공평아트센터), 2001년 茶의 향기전 신세계갤러리 초대전(서울, 인천, 광주), 2002년 제4회 한국문인화연구회전(백악예원), 2004년 제5회 한국문인화연구회전(한가람미술관), 2006년 제6회 한국문인화연구회전(인사아트센터) 등이다. 본지는 제6회전에 참가한 출품작가들의 프로필과 작품을 본란에 소개한다.

구지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