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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2월호 > 작가 > 작가에세이 >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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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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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희
Kim, Kyunghee
2003. 11. 20 - 11. 26 이브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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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Image> 120 x 100cm 한지에 채색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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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주체를 상실해
가고 있기에
자연에 대한 희구가 더욱 간절하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 자연은 인간의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이다.
자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일상을 살지만 때론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바다, 들판, 그리고 나무와 꽃들은 자연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의 표현이자 자연적 서정미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대상을 눈앞에 보이는 존재, 직접적인 관계만으로 보지 않고
항상 정적인 고요의 상태에서 대상의 모습으로 바라볼 때
이미지와 실체가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이미지란 실체와 하나가 되는 단계이기에 단순한 서정적인 화면이라
생각하기보다는 서양과 차별화 되는 동양의 미감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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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Image> 60 x 60cm 한지에 채색 2003 |
<四季-Image> 140 x 62cm 한지에 채색 2003 |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개인전 4회 쪾NICAF(일본, 동경국제회장)
* 한국현대미술전(중국, 서안 현대미술관) * 다양성의 전개와 조화전(공평아트센터)
* 현대미술 50선 기획 초대전(조형갤러리) * 한국미술대작전(예술의 전당) * 새천년 대한민국의 희망전(국립현대미술관) 제1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 현재 : 한국미술협회, 전업작가미술협회, 춘추회, 여백회, 여성작가회 회원 / 강릉대 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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